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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입니다.

가볼데 식구들과 함께한 버스나들이 - 원주 팸 투어~~~~ 완전 굿~^^
제목 가볼데 식구들과 함께한 버스나들이 - 원주 팸 투어~~~~ 완전 굿~^^
작성자 관리자 (admin) 등록일 2013.05.09 조회수 1413
♣ 나들이명 : 원주 농촌관광 모니터링 투어

♣ 나들이장소 : 원주 벅스팜 & 지토농원

 

♣ 나들이일자 : 2010년 10월 24일
♣ 나들이연령 : 7세, 5세 & 엄마

 

♣ 나들이후기

 

행복한 기대감 가득 안고 떠난 원주나들이...

바쁜 아빠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가볼데 식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인지라

엄마는 창현창민군 보다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른 아침 신도림으로 고고~

다행히 아빠가 차로 데려다 주셔서 40분만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많은 친구들과 가볼데 식구들을 만나 행복하긴 하지만

아빠랑 함께 동승이 아닌 '빠이빠이~' 인사를 하고 우리만 탑승했기에

기분이 별로 안 좋은 창현창민군이다.

게다가 아침에 심하게 구토증세를 보였던 창현군~

엄마는 걱정이 앞섰지만~ 원주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원주나들이 속으로 고고~^^

2시간 조금 더 달렸을까? 우리가 가는 첫번째 마을인 벅스팜 곤충농장에 도착했다.

 

 

 

마을입구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반갑게 맞아 준 멍멍이다.

 

창현창민~ 언제 기분이 다운이었냐는 듯~ 웃음 가득이다.^^

 

 

 

 

 

가장먼저 우리가 한 활동은 장수풍뎅이에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책상에 놓여있는 4가지의 접시

 

장수풍뎅이 알 - 1령 애벌레 - 2령 애벌레 - 3령 애벌레

 

(3령 애벌레는 나중에 접시 위에 놓아주었다.)

 

시작부타 가불기 시작하는 창현창민군~ 엄마는 속이 탄다. ㅠ.ㅠ

 

 

 

 

 

장수풍뎅이의 일생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농장주인님이다.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으나

 

설명시간이 조금 길어지자 이미 아이들 엉덩이는 들썩들썩~ ㅠ.ㅠ

 

 

 

 

 

장수풍뎅이는 사람보다 온도가 차갑기 때문에 손으로 잡으면 장수풍뎅이가 뜨거워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새끼 손가락으로 살~ 살~ 만져본다.

 

장수풍뎅이 알을 만지며 느낌을 느껴보고~ 1령 애벌레도 만져본다.

 

역시 엄마보다 겁이 없는 아이들이다.

 

 

 

 

 

이번엔 2령 애벌레를 만져보는 창현창민군~

 

장수풍뎅이 애벌레의 솜털도 느껴보고~

 

드디어... 우리가 자주 보았던 3령 애벌레를 나누어 주셨다.

 

3령 애벌레 놓아주신 접시 아래에 있는 겁고 둥근것은 장수풍뎅이의 분변이란다.

 

워낙 영양분이 많아 거름으로 최고라고 한다.

 

신기하게 바라보며 만져도 보는 아이들...

 

엄마는 조금 징그러운데 창현창민군은 전~혀 그런 내색이 없다.

 

 

 

 

 

와우~ 3령 애벌레 만져보기...

 

장수풍뎅이는 하루에 대변을 몇번 볼까라는 질문에 32번이라고 대답한 창현군~

 

찍었는데 정답이란다. ㅋㅋㅋ 예쁜 곤충표본으로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로 받았다.

 

장수풍뎅이는 하르에 30~35번정도 대변을 본단다.

 

숨구멍도 세어보고... 양쪽에 9개씩 총 18개의 기문이 있다.

 

설명을 잘~ 들었는지...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퀴즈를 내는 창현군이다.^^

 

 

 

 

 

이번엔 나무로 장수풍뎅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목공풀을 부치는 창현창민군이다.

 

머리, 가슴, 배를 부치고 더드미와 6개의 다리를 부치면 완성이다.

 

 

 

 

 

장수풍뎅이 포토존에서 찰칵~

 

창현군은 계속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 장수풍뎅이를 만든 후 점심 먹으러 고고~

 

 

 

 

 

4가지의 반찬이 놓여있고 닭개장과 밥을 주셨다.

 

창현창민군 둘다 어찌나 밥을 잘~ 먹던지... 한그릇 뚝딱이다.

 

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이들 챙기기 바쁜 엄마~

 

점심식사 시간에 창현군이 찍은 가볼데님 사진이다. ㅎㅎ

 

 

 

 

 

밥 먹기가 바쁘게 자연으로 나간 아이들...

 

농장 입구에 있는 멍멍이를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든 아이들이 다 호기심을 보인다. 멍멍아! 미안~ 울 아이들이 좀 개구지단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기도하고~

 

자연을 벗삼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엄마들도 이야기 주고 받으며 스트레스 풀고~

 

 

 

 

 

밥도 먹고~ 산책도 했으니...

 

오전에 들었던 장수풍뎅이에 대해 화면을 통해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집에 갈때 장수풍뎅이 3령 애벌레 한쌍을 주신단다.

 

애벌레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신다.

 

아직 수업 시작 전~ 아이들은 마냥 신나고 즐거운가보다.

 

 

 

 

 

수업시작 전 일어나 율동도 하는 창민군~ 완전 기분 업이다.^^

 

화면을 통해 본 자료 중~~~ 창현창민군이 다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지만... ㅎㅎ

 

그건 엄마의 욕심이고~ 명칭만 이라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찰칵~

 

즐거웠던 곤충농장 벅스팜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지토농원으로 고고~

 

벅스팜은 산 중턱에 있는 곳이다.

 

여름엔 반닷불이도 많다고하니~ 아이들과 1박을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로 주신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잘~ 커주길 바라며...

 

오는 길에 장수풍뎅이 대변을 거름으로 키운 고구마 한봉지도 사왔다.

 

아직 맛보진 못했지만... 맛이 어떨지 기대된다.

 

 

 

벅스팜에서 30~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지토농원이다.

 

도착하자마자 우와~ 참 예쁘다.^^

 

창현창민군 돌보기 바빠 사진 찍을 엄두를 못내는 엄마~

 

그냥 엄마의 마음속에만 예쁜 가을의 풍경을 담아둔다.

 

 

 

 

 

맛보기로 한장만~ 찰칵!^^

 

 

 

 

 

버스에서 내려 경운기로 마을로 이동한다.

 

걸어도 몇분 안 걸리는 거리지만... 추억이니까~^^

 

듬직한 창현군~ 잠들었다 깨서 징징거리더니 안아주니 웃음짓는 창민군~

 

신우야~ 하고 불렀더니... 씩~ 웃어주는 신우~^^

 

 

 

 

 

탈곡체험을 하기 전~ 마을 주인님께 설명을 듣는다.

 

10월의 햇살이 어찌나 좋던지... 눈이 안 떠지는 울 귀염둥이들이다.

 

 

 

 

 

탈곡기를 이용한 탈곡체험~

 

울 아이들~ 과연 벼는 알고 있을까?^^

 

너무나 친절하신 주인어른과 함께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에 신기해한다.

 

사실은... 엄마도 탈곡기로 탈곡하는 모습은 처음이란다.

 

발로 밟으며 손으로는 벼이삭을 밀어 넣어야 한다.

 

 

 

 

 

탈곡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홀태를 이용할수도 있다.

 

홀태가 더 전통적인 방법이다. 현재는 콤바인에 밀려 농촌에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벼를 쥐고 훑어서 탈곡하는 방법이다.

 

마음이 급한 아이들... 한꺼번에 많이 하려하다 벼가 홀태에 걸리기도한다. ㅎㅎ

 

 

 

 

 

한쪽에선 전통 민속놀이를 즐긴다.

 

투호놀이~ 자주 해본 놀이이긴한데~~~

 

생각만큼 넣기가 쉽지 않다.

 

 

 

 

 

창현군도 투호놀이를 해보지만... 이궁~ 어렵다.^^

 

 

 

 

 

사극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이다.

 

새끼꼬기~ ㅎㅎ 언제 이런 경험을 해 볼 수 있을까?

 

엄마도 태어나 처음으로 새끼꼬기를 해 본다. 물론 잘될리 없다. ㅋㅋ

 

주인어른께 열심히 배우는 창현군~ 그 모습이 예쁘다.^^

 

 

 

 

 

혼자서 시도도 해보고~ 나름 모양을 만들어 낸다.

 

창현~~~ 호기심 많은 네 모습에 엄마가 힘들기도 하지만~ 너가 참 좋단다.^^

 

 

 

 

 

창민군도 열심히 주인어른께 배운다.

 

짚을 가지고 놀고 만질 수 있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새로움이고 즐거움이다.

 

 

 

 

 

너무나 진지한 창현창민군~

 

우리~~~ 종일 새끼꼬고 있을까?^^

 

 

 

 

 

이번엔 콩을 까는 모습이다.

 

도구 이름은 잘 모르겠고... 긴 막대가 끝에 쇠가 달려있어

 

올렸다 내리치면 껍질이 부서지며 내용물이 나온다.

 

살짝 위험해 보이기도 했지만 주인어른께서 항상 도와주시니...

 

 

 

 

 

이번엔 굴렁쇠 체험이다.

 

잘 안 된다고 울상인 창민군~ 내 생에 포기한 없다.

 

간식으로 나온 고구마도 거부하고 굴러쇠 굴리기에 올인한다.

 

 

 

 

 

창현군도 굴렁쇠 굴리기 시도를 한다.

 

엄마라도 할 줄 알면 가르쳐 줄텐데... 엄마도 영~

 

 

 

 

 

이 기구는 콩을 까는 기구이다.

 

위에서 콩 껍질을 어느정도 부수어 이 기계에 넣는다.

 

그러면 콩 껍질이 앞으로 뛰어나오고 콩만 모이게 된다.

 

엄마도 완전 신기한 눈으로 한참을 바라 보았다.

 

 

 

주인어른께서 주신 군고구마와 찐고구마로 배를 채운 후~

 

짚풀공예 작품을 보러 고고~

 

시골의 인심~ 굿~~~~이다.^^

 

 

 

 

 

짚풀로 만든 작품들의 사용 용도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지게를 지어보는 시간~ 마냥 재밌나보다. ㅋㅋ

 

 

 

 

 

우리가 한 마지막 체험이 디딜방아이다.

 

발로 밟아서 곡식을 찧는 디딜방아

 

혼자의 힘으론 어림없다. 두 아이가 힘을 합쳐 영차~ 디딜방아가 움직인다.

 

우리가 경험한 디딜방아는 양다리 디딜방아이다.

 

양쪽 다리를 이용하여 방아를 찧을 수 있다.

 

디딜장아의 끝이 갈라져 있지 않은것은 외다리방아라고 한다.

 

 

 

이렇게 즐거웠던 농촌나들이를 마감하고~ 인천으로 고고~

 

올라오는 길이 좀 막히긴 했지만...

 

가볼데 식구들과 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가고 싶은 원주이다.^^


 

 

[출처] 가볼데 닷컴 이벤트 참여 후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