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똘랭, 등록일 : 11-10-15

 

 

 

홍천군 동면 덕치리 공작산에 있는

작고 아담한 수타사

 

공작산에 둘러쌓여 있는 아담한 절이였습니다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치만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절이라고 하네요

 

수타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일주문이 없으며 봉황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 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봉황문

월인석보를 뱃속에 품고 있었다는 사천왕이 있습니다

동방지국천왕, 서방광목천왕, 남방증장천왕, 북방다문천왕.

 

 

 

 

 

대적광전

아담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그외 법당

스님들이 수행중이라고 이곳에선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구요

 

 

성보박물관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시로 읊은 국보인 월인석보가 전시되어있습니다

 

 

 

공작산 생태숲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

도시에서 절대 볼수 없는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꾸미지않은 생태숲이였습니다

개구리, 메뚜기가 뛰어다니는곳

 

 

 

산소길

 

공작산 생태숲과 수타사 계곡길을 지나는 수타사의 산소길

올레길, 둘레길 등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려는 열풍에

자연생태계가 훼손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강원도 산소길은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숲길이였어요

강원도 전역을 이어주는 산소길

다음번에 올땐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느린걸음으로 산림욕도 즐기고 산책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행복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수목에서 발산되는 피톤치트라는 물질은 살균효과가 있고 건강에도 좋답니다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숲속의 공기는 참으로 신선했답니다.

밑으로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가족들과 꼭 다시 한번 와보고싶은 곳이였어요

 

수타사 계곡옆으로 먹거리촌이 있답니다

계곡에 물소리를 들으며 먹은 잣 두부전골은 홍천의 명물중 하나이지요

잣 이들어가서 인지 더 고소해서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인삼캐기체험

인삼의 뿌리가 다치지않게 요렇게 생긴 호미로 4년근 인삼을 캤답니다

비싸기도 하고 이런 체험은 흔치가 않아 참 독특하고 재미있었던 체험이었어요

 

 

인삼을 캐고 먹은 고구마와 열무김치에 막걸리 까지

넉넉한 시골인심을 느낄수 있엇습니다

 

서울에서 멀지않아 가족들과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로 가니 1시간 30분 정도 걸린것같아요

 

아이들이 좋은공기를 맡으며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곳

강원도 홍천군 동면

주변에 볼거리로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 산소길, 수타사계곡,

 

서울가시는 길에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도 들려보셔도 될것같네요

 

공기좋고 물맑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동심으로 돌아갔던 행복했던 시간

홍천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