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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미니파프리카and옥수수] 넉넉한 인심, 아름다운 경치, 즐거운 체험~
제목 [홍천- 미니파프리카and옥수수] 넉넉한 인심, 아름다운 경치, 즐거운 체험~
작성자 관리자 (admin) 등록일 2013.05.09 조회수 1294

글쓴이 : 김수정, 등록일 : 11-10-19

 

와~~~~ 신나는 나들이~~~

 

 

 

홍천으로 출발~~ ^^...

 

 

 

 

 

 

 

버스에서 내리자 .. 시원한 바람과... 포근한 흙길이 우리를 맞이하고...

 

 

 

꼬리를 살랑살랑.... "너는 누구냐? " "나는 서울에서 온 승현님이시다~~"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아이들은 이미 한걸음 뜀박질로 뛰어가 버리고 ㅎㅎ

 

 

 

도착한 곳은...오잉?? 비닐 하우스... ㅎㅎ

 

 

 

한켠은 우리를 위한 모임방~ 다른 한켠의 저것은 무어지???

 

 

 

똘망똘망 궁금.... 눈을 밝히며 쳐다보니... 아이손 만한 오이가 주렁주렁~~~

 

 

 

 

 

인심 좋은 주인어르신~~... 거 일부러 아이들 위해 남겨 놓은 것이니 .. 따서 먹어보라고 ^^

 

 

 

우와~~~~ !!! 시작부터~~~ 영 신나는걸?? ㅎㅎ

 

 

 

달콤 시원한 오이를 베어 물고 도란 도란 수다를 나누니..

 

 

 

비닐하우스 비닐천장위로 살며시 비님이 내려 주시네요..~~~

 

 

 

내리는 비를 머리위로 바라보며 소리들으며 아삭아삭 오이를 맛보며...따뜻한 차까지 한잔~

 

 

 

이런 여유로움이 여행의 즐거움이죠?

 

 

 

오이도 먹고... 인사도 나누고... 이제 본게임 시작~~~

 

 

** 빨강 , 노랑, 주황 색의 알록 달록 유기농 미니파프리카를 만나는 시간 **

 

 

 

허걱~~ 준비해 주신 지퍼팩 빼앗아 들고 어느새 사라진 아드님 ㅡ.ㅡ;;

 

 

 

한참 만에서야 봉지 가득 들고 나타 나셨습니다...

 

 

 

아이들 모두 서로서로 자기가 딴 파프리카가 더 예쁘고 더 많다고 자랑자랑.... 마냥 신이났습니다.

 

 

 

 

파프리카 실컷 따고 다시 모인 모임방~~ 준비된 방울토마토를 맛보며 감탄 하고 있으니

 

 

 

어여 토마토밭에도 가서 따먹으라고 하시네요... 이런~~~ 행운이 ㅎㅎㅎ

 

 

 

또다시 승현군은 번개처럼 사라져 주십니다... ㅡ.ㅡ''

 

 

 

이번엔 아예 커다란 바구니 주시며 맘껏 먹어 가며 따오면 갈때 담아주시겟다고 하십니다.

 

 

 

울 승현군 표현으로 " 대 박~ "

 

 

 

 

 

탐스럽게 익은 방울이... 너무 맛나용~~ 본디 방울토마도 안먹던 승현군도..

 

 

 

엄마~ 이건 너무 맛잇어요... 나 이제 이거 좋아 할래요.. 합니다.

 

 

 

ㅎㅎ 체험에서 얻을 수 있는 또다른 수확입니다 ^^..

 

 

 

 

 

 

 

 

신나는 수확을 마치고 만난 점심~~~

 

 

 

 

 

 

 

이런... 꼬밍들 많이 온다고.. 짜장밥을 준비해 주셨네요..

 

 

 

우리 승현군 오늘 생일인가 봅니다~~~ ㅋㅋㅋ 오늘따라 "대~박~~"을 연신 외쳐 주시네용..

 

 

 

식혜에.. 떡... 너무나 맛잇어서 담아 덜어오고 싶던 백김치에 깍두기..

 

 

 

미니파프리카절임(?), 그리고 전국민이 사랑하는 김치부침개... 시원한 오이냉국...

 

 

 

배가 넘치도록 꾹꾹 눌러 먹고도 아쉬움에 젓가락이 멈추질 않앗답니다...

 

 

푸짐히 챙겨주시는 오이와... 미니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를 챙겨들고...

 

 

 

이걸 다 어찌 들고 가지?? 하면서도 줌마 파워 발동 시켜서 낑낑 챙겨 받앗답니다.. ㅋㅋ

 

 

 

 

 

 

 

 

 

==========

 

 

 

 

 

 

 

자~~~ 그럼 밥도 먹엇겟다.... 2탄~~ 하러 가볼까요??

 

 

 

 

 

 

 

오늘의 2탄은 옥수수따기..

 

 

 

예전에 가본 옥수수따기 체험에 영간단 했어서... 재미잇을까??? 하며 간곳...

 

 

 

근데 이런.... 경치 부터 죽여 줍니다....

 

 

 

내년 여름에 꼭 민박 하러 오겟다고 결심 햇답니다..

 

 

 

 

 

 

그럼 이제~~~ 옥수수를 만나 볼까용?? ㅎㅎ

 

 

 

 

 

옥수수를 만나려면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지도를 보며 구불구불 길을 찾아 가며 질문의 답도 찾아야 합니다.. ㅎㅎ

 

 

 

 

 

 

 

옥수수 줄기 맛은 어떨까요???

 

 

 

 

 

약한 단맛이 있어 예전 어르신들 어릴때는 질겅질겅 씹어 드셧다는데..

 

 

 

과자 단맛에 익숙한 우리 입맛에는 그냥 심심 하더니다 ㅋㅋㅋ 이럴땐 정답이 무언걸까요??

 

 

 

내입엔 안달지만 그래도 단맛?? ㅋ

 

 

 

드디어 도착한 옥수수밭... 간밤의 서리가 내렸지만...

 

 

 

우리를 위해 무사히 건강히 기다려 준 옥수수 고마워용~~ ^^..

 

 

 

 

 

아시죠? 옥수수는 수염이 까매진걸 따야 하고요... 아래로 확~! 꺽어서 따는 거랍니다..

 

 

" 아들 엄마가 도와줄껭~~~ " 하며 열심히 달려가 보앗지만..

 

 

 

이런... 사진 한장 찍을 새도 없이... 벌써

 

 

 

주머니 가득~ 따셔서는 가져갈 채비를 하고 잇습니다 ㅡ.ㅡ;;

 

 

 

너는 진정 농부의 아들인 것이냐??

 

 

 

옥수수도 땃고... 이제 돌아갈 일만 남은건가??

 

 

 

우잉??? 이건 모죠???

 

 

 

옥수수대를 하나씩 들고 따라오라네요... 흠...?? 궁금..

 

 

 

깃발을 들은 부대원들 같군요... 전쟁 놀이 시간인가??? 암튼 신납니다..

 

 

아항~~~~ 배고픈 소들을 위한 먹이였네요..

 

 

 

농촌 체험 다니면서 소들을 자주 접했지만.... 매번 지푸라기? 만 주어봣는데...

 

 

 

이리 굵고 제법 단단해 보이는데 과연 먹을수 있을까???

 

 

 

의문은 접고 .... 일단 작두로~~ ㅋㅋ 작두..

 

 

 

소들이 먹기 좋게 싹둑싹둑 잘라 줫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옥수수대도 아주 잘 씹어 먹는 군요...

 

 

 

작두질 할때부터 목이 빠져라 쳐다 보시더니.. 아주 좋아라 하며 꼭꼭 잘 씹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아주 신이 난건 당연하구요 ^^

 

 

자~~~ 이번엔 팝콘도 만들어 먹어볼까??

 

 

 
 

ㅎㅎ 일단 봉투가 잇어야 겟지요? 뚝딱뚝딱 종이접기 시간입니다.

 

 

 

열심열심 꾹꾹...

 

 

 

내가 먹을 팝콘을 담을 봉투라 그런지.. 간단하면서도 신나는 작업이네요..

 

 

 

.

 

 

 

 

 

드디어 팝콘을 만들어 봅니다...

 

 

 

냄비 하나 들고.. 옥수수 알갱이를 넣고... 장작불에 조심조심 흔들어 줘야해요..

 

 

 

타닥타닥.. 팝콘이 튀는 소리가 들리면 완성~~ !!

 

 

 

뜨거우니까 또 조심조심 뚜껑을 열고 내가 만든 봉투에 부어주면 완성~~ !!

 

 

 

ㅜ.ㅜ;; 승현군.. 두번이나 해놓고도 아쉬움에 떠나질 못합니다..

 

 

 

 

 

 

 

 

 

 

 

 

 

 

 

 

단순하고 간단 할거라 생각했던.. 옥수수따기...

 

 

 

착각 이었네요...

 

 

 

옥수수 밭까지 미션종이를 들고 고불고불 길 찾아 떠난 탐험 부터~~~

 

 

 

수확한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늠름히 들고 찾아간 예쁜 소들~~

 

 

 

거기에 꼬물꼬물 종이 봉투 만들기 시간.~~

 

 

 

극장에서 사먹어 보기만 하던 팝콘을 직접 지글지글 만들어 먹기까지..

 

 

 

옥수수 탐험 여행 완성입니다...

 

 

 

 

 

정말 최고로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