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여기저기 사과나무 마다 주렁주렁~~ 새콤달콤 사과향기가 가득합니다...

아이들 성큼성큼 ..덥~~석 ..사과따려는 손들.. 서둘러 막아서고...

도란도란 도착한 축제장 바로 밑..마을회관엔..

와~~~저도 저희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머릿고기가 수북수북 합니다...

ㅎㅎ... 꽤 먼거리 오느라 차에서 실컷 군것질 하였으나..

다시 손도 입도 바빠졌답니다...

 

사진 많이 찍어줘~~~...이쁜애기엄마..많이먹어~~..

정겨운 어머님들의 손맛 물씬...

 

뜨끈뜨근 시원한 돼지국밥~~

ㅎㅎ...
 

막걸리 맥주 소주 콜라 사이다...생수까지.. 한가득 준비 해주셨네용...

이런... 오늘은 체험 종료하고 바로 뒤풀이로 들어 갑니다 ..ㅜㅜ;;


ㅋㅋ...그러면 안되겠죠? 헤헤..


 

즐비한 음료와 맛난 음식을 뒤로 하고... 아쉬움 가득 앉고... ㅋㅋㅋ

씩씩하게.. 즐겁게..


산골마을 산골 트레킹에 들어갑니다. ..

 

감나무....

헉스~~~포즈만 취하랬더니...ㅜㅜ

저 감...저희 식구들 따라 서울까지 왔답니다.

길 따라 주렁주렁 사과들...좀만 기둘려...오빠들이 이뻐해줄껭~~~



축제장으로 돌아와


사과길게 깍기 시합도 하고

닭싸움도 하고

화살도 만들고... 소박하고 정겨운 잔치를 했답니다..

 

이제 기다리고 있을 사과들과 미팅하러갑니다..
 

사과 안녕? ^^~~

 

난 사과 엄청 좋아하니까...많이 따갈래요~~~

수북수북...어느새 5kg 가득...

아이들이 따서는 작다고 버려놓은 사과까지 다~~챙겨 가라고 하시는통에... 핸드백 가득 더 채우고...

아이들은 다 그런거라며 ...

맛나게 먹으라며 예쁜놈 골라 다시 손에 쥐어주시고...

사과마을 어머님이 마치 내 어머니인냥 포근합니다..

., 아직은 작고 소박한 마을잔치 같은 축제장이고..

오전 보물찾기나 재미있음직한 행사를 놓쳐 아쉬움이 남는 축제였지만....




그래도 산길 사과길...어울려 뛰어 다니며

깨끗한 우리에 사는 튼실한 소들도 만나고..

반가이 짖어 주는 집집 강아지들도 만나고...

길 중간중간 확성기를 통해...음악도 흘러나고.. ( 음악을 들으면...과수들이 더 맛나 진데용)

시원하고 달콤한 공기 실컷 마시고

좋은 마음 한껏 나누고

즐겁고 따스하고 신~~나는 나들이였습니다.

 

자연냄새 가득 담아

새콤달콤 너무 맛있는 사과~~~ 이렇게나 많이 얻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