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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ICT’로 창조농업… 식품외식산업으로 뒷받침
제목 ‘농업 + ICT’로 창조농업… 식품외식산업으로 뒷받침
작성자 관리자 (admin) 등록일 2013.08.06 조회수 1771
농업이 융복합 기술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생산 위주의 산업으로 인식되던 농업이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최첨단 창조농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특히 식품외식산업은 중소기업 활성화, 고용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의 핵심 가치를 꽃피울 수 있는 융복합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농업의 지평을 창조농업의 영역으로 넓혀 가는 중심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서 있다. aT는 식품산업 육성 전문공기업으로서 농식품 수출 촉진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등 기존 사업영역의 확대·개편을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것이다. 2일 농업계에 따르면 aT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농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공기업의 한계를 깨고, 새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의 밑그림을 농업을 통해 구현해 보자는 시도였다. 사장과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졌고, 그 결과 모두 270여 건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이어 두 차례 내부평가를 거쳐 15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제안들은 향후 aT의 비전 달성을 위한 중점과제로 채택돼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 aT 관계자는 “임직원이 제안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부서 간 소통 강화 및 융복합을 통해 창출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aT는 창조농업의 핵심 키워드로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꼽는다. 실제로 농업현장에선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강수량, 풍향과 풍속, 수온 등을 고도의 정보기술(IT)로 제어해 가며 생산력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 대규모 수출농가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등을 통해 농업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농업기술센터 등과 각종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받는다. 농업과 환경, 생태가 융복합되고 1·2·3차 산업이 어우러져 6차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aT는 앞으로 농식품 연구·개발(R&D) 확대 및 통계·정보관리 강화 등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우수 식재료 소비 촉진 및 외식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장기 발전 로드맵과 과감한 R&D투자, 안전 관리,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등의 정책적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