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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숭아, 양앵두 잿빛무늬병 비상!! 농가 방제 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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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admin) | 등록일 | 2014.05.19 | 조회수 | 1409 |
- 병에 감염된 가지는 반드시 잘라내고 태워야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최근 경산, 영천, 청도, 경주 등 경북지역의 복숭아와 양앵두 과원에서 잿빛무늬병(회성병)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회성병으로도 불리는 잿빛무늬병은 주로 수확기 과실에서 발생하지만, 꽃이 필 때 꽃에 감염되면 열매가 달리는 가지가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이다.
잿빛무늬병의 가지 감염증상은 해마다 조금씩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와 같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 현상이다.
이와 같이 발생이 급증한 원인으로 올해 복숭아와 양앵두 개화기를 전후로 저온과 잦은 강우 등 기상이 잿빛무늬병 감염조건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복숭아는 개화가 빠른 경산지역에서 피해가 많으며, 영천과 청도 등지에서도 찬공기가 정체되는 과원에서 병 발생이 많았고, 양앵두도 저온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발생이 많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 장장은 “복숭아 과원에서 가지가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가지는 과실로 병을 전염시키고, 세균성구멍병에 2차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잘라서 태우는 등 과실이 어릴 때 철저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경북농업기술원 054-373-5486 김산영
출처:경상북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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